게임에서의 죽음
게임에서의 죽음은 현실 세계에서의 죽음보다 가볍게 여겨진다.
보통 죽음은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더 죽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이 될 수 있으며,
죽음이 발생하면 플레이어는 다시 태어나거나, 일정 시간 후에 부활하는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
그렇기에 게임에서의 죽음은 패널티에 가까운 형태를 띄게 된다.
이 패널티는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영향을 미친다.
죽음의 종류
캐릭터 스팩 손실
고전적으로 캐릭터가 죽으면 캐릭터의 스팩이 감소되는 패널티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경험치 손실, 아이템 소실, 능력치 감소 등이 있다.
각 방식은 플레이어에게 경각심을 주어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게 만든다.
패널티의 현실감 있는 표현
게임 내에서 죽음의 표현이 서사적으로 접근되는 경우가 많다.
내 캐릭터 말고도 주변 캐릭터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감정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묘사되면,
플레이어는 감정적인 충격을 받아 그에 몰입하게 되고, 게임에 대한 애착을 갖게한다.
가벼운 죽음 처리 방식
반대로, 어떤 게임은 죽음을 가볍게 넘기는 경우도 있다.
캐릭터가 죽어도 큰 패널티 없이 즉시 부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런 방식은 게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플레이어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일부 게임에서는 캐릭터가 황당한 방식으로 사망하거나, 죽음 이후의 메시지가 웃음을 유도하는 등 죽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전략 활용 및 유도
가장 많이 활용되는 예시이다.
죽음 패널티로 플레이어에게 도전 과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게임에서 전략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하는 행동으로 죽음도 이러한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죽음 패널티는 플레이어 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요소로 활용되며,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야 하므로, 경쟁의 재미가 더한다.
반대로 같은 팀에서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등 전략의 기초가 된다.
사망 후 복구
플레이어는 위와 같이 죽음 뒤 자신의 손해를 어떻게 복구할지 고민하게 된다.
라이브 게임에서는 이 부분이 게이머들을 오래 붙잡게 만드는 요소로, 플레이어들의 성장 욕구를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적절한 성장과 그에 맞는 컨텐츠로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BM 방식들이 연구들이 있다.
주섬주섬
게임에서의 죽음은 위 방식을 제외하고도 갖는 의미, 무게감 등 이야기할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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