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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인문학

게임에서 시작하는 클리셰 탐구

by Jinger 2024. 11. 18.

클리셰

클리셰는 특정한 상황이나 캐릭터, 스토리라인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에서도 이후로 다양한 클리셰들이 등장해왔고 다른 작품에서 클리셰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게임에서 시작한 클리셰들의 역사와 그 의미를 살펴보자.


게임 클리셰의 역사

게임 클리셰는 게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초기의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단순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복잡한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악당은 항상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클리셰는 많은 게임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판타지 장르의 클리셰

판타지 장르에서는 상태창이나 인벤토리 같은 요소 등이 게임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과 웹툰계에서 상태창이나 인벤토리 같은 요소를 많이 사용하여 너무 진부한 클리셰가 되어버렸다.

현재에도 너무 많아진 유사 장르에 의해 사람들이 질려하는 데 사용하는 이 클리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 익숙한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작품에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독자들에게 더 쉽게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로서 사용되고 있다.

롤플레잉 게임(RPG)에서의 클리셰

RPG 장르는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클리셰는 더욱 다양하다.

'영웅이 되어 세상을 구하라'는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수많은 게임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클리셰에 익숙해져 영웅에게 숙제 같은 단순한 작업을 시키는 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런 클리셰는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함을 주고,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정'이라는 요소도 많은 RPG 게임에서 중요한 클리셰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여러 장소를 탐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에 빠져들게 만드는 장치로 사용된다.


클리셰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

클리셰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한다.

긍정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이미 알고 있는 패턴이나 요소를 통해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부정적으로는, 클리셰가 남발되면 오히려 신선함을 잃고 지루해질 수 있다.

따라서 게임 개발자들은 클리셰를 적절히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클리셰의 진화

사실 게임은 모방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전 게임을 참고하여 더욱 발전된 형태의 게임을 창작해낸다.

이런 과정이 지나면서 클리셰로 변화하고 자리를 잡기도 한다.

게임의 등장이 오래되면서 다른 작품들과 영향을 서로 주고 받으며 서로 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물론, 클리셰가 유행하여 비슷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부작용도 존재하지만 이 또한 작품이 발전하는 과도기라 생각한다.

클리셰의 미래

앞으로 클리셰는 어떻게 변화할까?

다양한 작품, 새로운 장르, 기술의 발전 등과 함께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 중 게임은 플레이어가 작품의 이야기를 직접 이끌어가는 데 특화되어 있다.

예전에는 다른 작품에서 게임으로 클리셰를 가져왔다면,

게임을 즐기는 사람 증가로 게임에서 다른 작품으로 클리셰가 더욱 많이 영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 창의적인 게임 출시 및 경험이 필요하므로, 게임 업계의 발전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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