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을 외우는 것은 문제에 대해 생각 없이 공식만 넣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당장 시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시험의 어려운 문제나 해당 교과목을 활용하는 일이 생길 때 사용할 수 없다. 그럼 공식을 외우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의에 집중하라!
학생들이 지루해서 혹은 핀 포인트를 잘 못 잡아서 지나고 가는 "정의"에 집중을 해야한다. 예를들어, 속력이나 전류 등의 공식은 매우 간단하지만 이를 외워야 한다며 무당벌레를 그리면서 공식을 외우게 한다. 하지만 정의를 생각하면 어려운 공식도 아닐 뿐더라 해당 공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다. 속력은 어느 물체든 일정 시간 당 이동한 거리를 의미한다. 이때 "시간 당 거리"를 공식으로 풀어보면 "속력 = 거리 / 시간"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다른 공식들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자연스레 문제에 대해 반복 문제 풀이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효율적으로 외워지게 되어있다. 즉, 정의를 알면 공식을 외워서 풀 때보다 해당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나는 수학과 과학에 진출할 게 아닌데요?
자신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진로가 확실하지 않으면 해당 방식을 추천한다. 만약 진로가 확실하고 미래에 수학과 과학을 절대 사용할 일이 없는 데 지금 당장 수학과 과학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면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풀이과정을 분석해보아라. 예로 한 학생은 수학을 제외한 성적이 전부 1등급이였지만 오직 수학만이 성적이 낮아 재수를 했던 적이 있었다. 해당 학생은 미래 진로에 수학을 사용할 일이 없기에 수능 수학 문제 출제 방식을 분석하여 결국 모든 과목 1등급을 성공하기도 하였다. 이 방식은 수능이 시간이 지나도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기에 가능한 방식일 뿐이며, 이 케이스는 자신의 진로의 확신이 있기에 사용한 방식을 뿐이다.
주섬주섬
강사 시절에 쓴 간단한 칼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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