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볍게 즐기는 스팀 게임 추천(퍼즐, 스토리)

서론

     여가 시간에 친구와 시간이 맞지 않거나 스팀을 즐길 친구가 없을 때 가볍게 즐길 스팀 게임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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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중심

To the Moon

10,800원, 한국어 지원

    임종을 앞둔 한 노인의 과거를 살펴보는 미스터리 롤 플레잉 게임이다. 쯔꾸르 게임의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스토리와 ost가 뛰어나 2010년대 초 큰 인기를 가졌다. 스토리텔링에 집중된 플레이로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Undertale

10,500원, 한국어 지원

    괴물들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여정을 담은 퍼즐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는 싸울 수 있는 상대와는 모두 싸우고 목표를 위해 달려가지만 언더테일에서는 그 괴물들을 죽일지 살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엔딩과 게임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언더테일은 2010년대 최고의 인디게임으로 평가받은 게임이다.

That Dragon, Cancer

10,500원, 한국어 미지원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 사이의 아들 조엘이 어린 나이에 종양으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담아낸 어드벤쳐 게임이다. 해외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며, 조엘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된 게임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슬픔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게임적 표현이 인상적이며 공감을 자아낸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Florence

7,150원, 한국어 지원

    화가를 꿈꾸는 주인공의 만남과 헤어짐을 담은 어드벤쳐 게임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게임들은 많으나, 게임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게임 중 하나이다. 서로를 알아가고 사랑하며 익숙해지고 헤어지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잘 풀어냈으며 장면과 색상 하나하나의 의미를 담아 놓은 듯한 디테일이 담아낸 게임이다. 모바일로도 간단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일상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A Space for Unbound

21,500원, 한국어 지원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어드벤쳐 게임이다. 사람의 심층 심리를 볼 수 있는 능력자 주인공과 곧 멸망의 위기에 닫칠 세계관과 주요 인물들의 서사, 떡밥 회수들이 잘 이루어져 탄탄한 스토리를 가졌다. 또한, 제작자가 직접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영향받았다고 말한 만큼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오마주 한듯한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Needy Girl Overdose

16,500원, 한국어 지원

    한 유튜버의 매니저가 되어 100만 유튜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육성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그녀의 일상, 정신 건강, 건강 등 여러 부분에서 그녀를 캐어해 주며 생방송에서도 진행이 잘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 소규모 프린세스 메이커 현대판이라는 느낌을 가진 기능들을 가졌으며 다양한 엔딩과 그녀와 상호작용하는 느낌을 잘 전달해 준다.

Coffee Talk

14,500원, 한국어 지원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는 평행 세계의 카페 사장(바리스타)이 되어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커피를 타주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손님이 원하는 커피나 차를 대접하며 그들의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는 세계관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으며 라떼 아트로 커피를 꾸며볼 수도 있다. 다회차 플레이의 편의성을 제공해 주기에 잘 못된 커피를 내줘도 부담을 갖지 말고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7 Days to End with You

8,900원, 한국어 지원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언어를 몰라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손짓 몸짓으로 대화를 하고 모르는 단어들을 유추하고 배워가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자신이 유추한 단어들은 게임 내 메모장을 통해 정리하고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특이한 켄셉의 게임을 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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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중심

Portal 시리즈

한국어 지원

    포탈이라는 공간 왜곡을 이용한 3D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아이디어와 잘 짜인 스토리가 결합된 밸브의 걸작이다. 포탈 1과 2 모두 싱글 플레이가 가능하다. 쉬운 조작과 적절한 난이도로 게임을 적게 플레이한 이들부터 다양하게 플레이한 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이다.

View Finder

27,000원, 한국어 지원

    착시와 사진을 이용한 착시 퍼즐 게임이다. 고정된 카메라 이미지가 아니라 자신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퍼즐을 푸는 게임이다. 자신이 잘 못 배치하였으면 배치하기 이전 사진 찍기 이전으로 되돌려 게임의 피로도를 줄이고 오로지 퍼즐 풀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대체로 스토리 진행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며, 어려운 퍼즐을 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기믹도 존재한다. 신기하고 신박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Mini Motorways

10,500원, 한국어 지원

    mini metro의 후속작으로 한 도시의 도로를 잇는 시뮬레이션 퍼즐 게임이다. 어느 한 집이 같은 색상의 큰 건물로 왕복한다. 도로, 다리, 고속도로, 신호등, 회전교차로 등을 이용하여 길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게임이다. mini metro와 마찬가지로 편리한 조작감과 예쁜 색감, 역동적인 성장, 여러 모드 등을 가지고 있다. Apple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Apple Arcade)를 구독했다면 ios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Fez

10,500원, 한국어 지원

     2D 속에서 살고 있던 주인공이 3D 모자를 써 2D 세계에서 탐험하는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2D로만 볼 수 있는 화면을 3D로 생각하며 볼 수 있는 공각 지각 능력이 필요한 퍼즐과 맵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1회 차 플레이를 마치면 1인칭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나의 게임을 여러 시점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재미도 있다. 어려운 퍼즐 풀이와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것을 좋아하거나 공간 인지 능력이 뛰어난 이들에게 추천한다. 

Dorf romantik

14,500원, 한국어 지원

     타일 배치하여 나만의 마을 풍경을 만드는 도시 건설 퍼즐 게임이다. 육각형의 타일들을 회전하여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혹은 어떠한 미션에 맞추어 배치하여 마을과 자연환경을 확장해나가 점수를 높이는 퍼즐 게임이다. 심플한 게임 디자인과 간단한 규칙을 가졌으며 다양한 타일 배치로 예뻐지는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드 모드, 퀵 모드, 커스텀 모드, 기록 대전과 같은 다양한 모드들이 존재한다. 한가롭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Baba Is You

15,500원, 한국어 지원

    플레이의 주체를 바꿔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퍼즐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의 주체와 클리어 방법이 고정되어 있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주체와 규칙을 바꿔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이다. 모바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창의력이 뛰어나고 스테이지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Patrick's Parabox

21,500원, 한국어 지원

    상자 속 공간과 상자 밖 공간을 활용한 퍼즐 게임이다. 주인공도 상자 모양, 맵도 상자 모양, 기믹도 모두 상자 모양으로 같은 형태의 특징과 공간 활용을 잘 살린 퍼즐 게임이다. 여러 스테이지와 다양한 기믹들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난이도와 머리를 사용한 퍼즐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Rusty Lack 시리즈

한국어 지원

    인터넷의 방 탈출 게임 대표작이다. Cube Escape도 Rusty Lack의 일부 시리즈이며, 여러 상황 속에서 사건을 파헤치거나 방을 탈출하기 위해 도구를 찾고 이용하는 퍼즐 게임이다. 모바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Gorogoa

17,500원, 한국어 지원

    그림과 그림을 서로 연결하는 신비로운 퍼즐 게임이다. 아름다운 그림들을 이동 및 상호작용하는 형식을 가졌으며, 그림들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창의력을 요구한다. 퍼즐 게임으로서의 오락성도 갖추고 있으나 그보다는 특유의 예술성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The Witness

43,000원 한국어 지원

   한 섬의 비밀을 파헤치는 1인칭 퍼즐 게임, 수백개의 퍼즐과 적절한 난이도로 오랜 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쁘고 다양한 배경과 직관적인 조작, 그리고 직감과 창의력을 극한으로 올려야 하는 퍼즐들이 수백개가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도 없고 힌트도 없으며 맵 전체를 이용하여 하기에 퍼즐 풀이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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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가벼운 스팀 게임은 대체로 인디 게임이거나 소규모 제작사일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컴퓨터 사양은 대체로 낮아 생략하였고 게임 양도 너무나 많기에 블로그를 나누어 올리겠다.

   대체로 퍼즐과 스토리가 겹치는 게임이 많은 데 나뉜 기준 퍼즐과 스토리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에 따라 나눠봤다.

참고

    이 페이지에 사용된 이미지는 스팀에서 공개된 이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