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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리뷰 및 분석

게임 리뷰] 붕괴: 스타레일(스포X)

by Jinger 2023. 5. 6.

소개

간단 소개

 붕괴 IP와 원신과 비슷한 그래픽, UI, 성장 시스템을 가진 턴제 RPG(붕괴를 플레이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가격

무료

장르

턴제 RPG

개발사

HOYOVERSE/miHoYo


특징

스토리

    운명의 길을 걷는 이들을 스타레일에서 '운명의 길 행자'라고 부르며 '에이언즈'라는 존재로부터 특별한 힘을 부여받는 세계이다. 주인공은 모종의 사건으로 '스텔라론'을 몸에 지니게 되었고 주인공을 돕는 일행, 즉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우주 전역에 퍼진 암적인 존재 '스텔라론'을 봉인하는 이들과 합류하며 자신의 비밀을 해쳐가는 여행을 떠난다.
    붕괴와 원신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지, 원신 초반 스토리보다는 괜찮다. 하지만, 원신에 한 세계에서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기에 종종 다른 지역에 캐릭터들이 스토리에 등장하지만, 스타레일에서 다른 행성에 살고 있기에 같은 지역의 캐릭터가 아닌 이상 다른 행성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추후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에 등장할지 혹은 추후에 등장을 안 할지 의문이다.

    초반 1시간을 제외하고는 흥미로운 스토리, 매번 다른 일일퀘스트, 주간(시뮬레이션 우주)과 캐릭터 별 퀘스트 별로 모두 스토리가 존재한다. 다만, 주간 퀘스트는 읽기 힘들다.

애니메이션

    스토리 중간중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역시 호요버스,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고 지루하지 않고 적절한 길이의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더빙

    한중영일을 비교해 보자면, 우선 더빙의 신 일본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한국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며, 중국은 특정 캐릭터를 제외하면 아쉬운 더빙을 보여준다. 영어 더빙은 비추천하다.

개그

    종종 주인공이 엉뚱한 답변은 개그로서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스토리상 같이 여행하는 삼칠이(Mar. 7th)의 표정 및 엉뚱한 캐릭터가 페이몬 같아 매력적이다. 하지만, 원신의 '에헷떼 난다요', '비상식량'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전투 속성과 운명의 길

     전투 속성은 다른 게임의 불, 물, 풀과 같은 캐릭터 고유 속성, 운명의 길은 역할군으로 이해하면 쉽다. 이곳에서는 전투 속성 간에 상호작용 즉, 약점 관계 혹은 서로 도움이 되는 속성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 다. 위에 게임과 같이 캐릭터 혹은 몹마다 약점 속성을 가지며 해당 속성으로 공격해야 취약상태에 빠지게 된다. 운명의 길마다 광추를 다르게 사용하며, 조합을 짤 때 전투 속성과 운명의 길을 고려하며 짜야한다.

전투 속성 특수 상태 운명의 길 특화
물리 열상 파멸 공격 및 생존
화염 빙결 수렵 단일 공격
얼음 연소 지식 단체 공격
번개 감전 화합 버프
바람 풍화 공허 디버프
양자 얽힘 보존 보호
허수 속박 풍요 치유

초행길 워프(리세마라)

    모든 스타레일 유저에게 확정적으로 상시 캐릭터 5성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보통 여기서 리세마라(원하는 캐릭터 나올 때까지 재시작)한다. 하지만, 호요버스에서 리세마라를 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아직 오픈이라 5성 캐릭터는 웬만해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보통 '게파드', '브로냐', '웰트'를 1순위로 희망하고, '연경', '클라라', '백로'를 2순위로 '히메코'를 3순위로 희망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고 여러 조합이 나오면서 캐릭터들이 떡상과 떡락을 반복하고, 성능이 애매하다는 '히메코'도 특성을 읽어보면 충분히 떡상할 가능성이 있기에 리세마라 없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월드

    월드는 오픈 월드와 처럼 보이지만, 점프 기능이 없고 자유도가 떨어진다. 맵과 맵사이에 돌아다니는 데 로딩이 필요하지만 스토리에 있어 비선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맵을 돌아다니며 몹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 데, 전투는 인카운터 방식으로 캐릭터가 몬스터를 때리거나, 반대로 몬스터가 캐릭터를 때리면 턴제 RPG 씬으로 넘어가 전투를 진행한다.
 기믹과 숨겨진 상자는 너무 적고 단순하다. 그렇기에 돌아다니고 찾는 재미는 있으나, 해당 캐릭터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제약이 많다 보니 퍼즐을 푸는 재미는 덜할 수밖에 없고, 이들 모두 찾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원신과 비교해서 그럴 수 있다.)

콘텐츠

    콘텐츠는 주로 메인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 시뮬레이션 우주, 주간 보스 및 재료 탐험, 월드 탐색 및 수집이 있다. 초반에는 스토리와 월드 탐색 들을 위주로 하는 데 미션의 양이 너무나도 적다. 그렇기에 중간중간에 레벨이 막히면 다른 식으로 풀어가야 하는 데, 이 방식들이 적다. 시뮬레이션 우주, 주간 보스 및 재료 탐험은 후반에 질리도록 할 콘텐츠이다. 캐릭터를 성장하는 재미가 RPG에 재미이기는 하지만, 즐길거리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추가적으로 pvp는 없다.


전작과 비교

    안타깝게도 "붕괴 3rd"는 깊게 플레이해 본 경험이 없어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들은 이야기와 '붕괴 3rd'를 안 한 사람 입장으로서 써보겠다.

멀티플랫폼

    전작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pc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균형 레벨(모험 등급)

    균형 레벨을 통해 전체적인 몬스터와의 벨런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균형 레벨이 (개척 레벨 40) 이상부터 유물 파밍에 도움이 되므로 그전까지는 캐릭터 스펙업을 위한 파밍만을 추천한다.

BM(과금)

    BM구조는 완전히 원신과 동일하다. 원신을 플레이해 본 적 없는 분들을 위해 각각 설명을 해주겠다. 원신과 똑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캐릭터가 중요한 게임에서 캐릭터를 현질 외에 구할 방법이 적다는 것은 큰 단점이다.

무명공훈(기행)

    선택형 정액제로 본인이 인게임 제화를 30일 동안 접속할 때마다 지급해 주는 BM으로 가장 싸다. 구매 시 포획된 꿈 300개와 매일 성옥 90개씩 주므로 총 포획된 꿈 300과 성옥 2700개를 얻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혹은 소과금 유저에게 좋은 BM이다.

상시 워프(상시 기원)

    상시 워프는 게임 내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워프이다. 이곳에는 천장시스템이 있어, 90회 뽑기를 하면 5성이 확정적 캐릭터 혹은 광추가 뜨게 된다. 추가적으로 300회 뽑게 되면 5성을 선택해서 뽑을 수 있다. 선택은 300회가 거의 달성할 때쯤에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션을 하다 보면 공짜로 주는 뽑기권 이외에는 효율이 떨어져 추천하지 않는다.

캐릭터 이벤트 워프(캐릭터 이벤트 기원)

    캐릭터 이벤트 워프는 상시 기원에서 얻을 수 없는 캐릭터를 주기적으로 뽑도록 하는 워프이다. 이곳에는 반천장시스템이 있다. 90회 뽑기 시 100%로 5성이 등장하지만, 50% 확률로 이벤트 캐릭터를, 나머지 50% 확률로 상시에서도 등장하는 캐릭터 혹은 광추를 준다. 물론 운이 좋다면 천장을 치지 않고 이벤트 캐릭터나 상시 캐릭터를 뽑을 수 있다. 그러면 여태 쌓은 스탯은 초기화된다. 캐릭터 이벤트의 주기는 알 수 없고 원신 같은 경우 1년 넘게 안 나오는 캐릭터(유라)가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과금을 하는 유저들은 보통 이곳에서 제화를 쓴다.

광추 워프(신의 주조)

    광추는 일반적으로 무기와 같은 개념이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지닌 무기가 변하지 않는다. 광추는 역할군에 따라 장착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전용 광추 존재하나 대체제도 어느 정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용 광추의 효율이 뛰어나다. 이 광추 워프도 반천장시스템으로 80회 뽑기 시 75% 확률로 해당 이벤트 광추를 뽑을 수 있다. 원신과 비교하면 좀 더 좋은 시스템을 가졌지만, 원신과 달리 전용 광추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같이 뽑아야 하기에 소과금 유저에게는 부담이다. 스타라이트 교환이나 열차보금허가증을 통해 얻은 광추를 통해 대체가 가능하고 여럿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으니 소과금 유저에게는 비추천한다.

열차보금허가증(공월 축복)

    게임 패스(데일리)로 일일, 주간, 월간 미션을 깨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한 달 동안 50lv까지 여러 재화들을 얻을 수 있고, 30lv에서 본인이 원하는 광추를 고를 수 있다. 상단에 무명객의 선물은 결제를 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으나 원하는 광추를 고를 수 없다. 주기적으로 플레이할 마음이 있다면 결제한 재화와 결제를 안 한 재화 차이가 크지만 금액은 12,000원으로 가장 가성비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만약 주기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한다면, 30lv이 될 때 결제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환

    부분 유료화시스템으로 포획된 꿈으로 '협의 상점'에서 세트를 구입할 수 있지만, 상단에 위프를 하게 된다면 '꺼지지 않은 잔화'와 '꺼지지 않은 스타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재화로 필요한 재료들을 교환하여 얻을 수 있다. 교환은 최대치가 있으며 30일마다 초기화된다. 그렇기에 '스타라이트 교환'에서는 4성 캐릭터보다는 티켓이나 정말 가지고 싶은 광추를 위해 모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잔화 교환'에서는 '별의 궤도 전용 티켓'과 '별의 궤도 테켓'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킨(코스튬)

    오픈 기준 현재까진 스킨은 존재하지 않는다. 광추 시스템으로 무기는 바꿀 수 있지만, 디자인은 바뀌지도 않기에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붕괴 3rd'에서 스킨을 팔았던 전적을 보면 희망을 가질만하다. 하지만, 원신에서 대략 3년 동안 8개 스킨을 나온 것을 보면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편하다.


장점

  1.  버려지는 캐릭터가 적다. 다른 턴제 RPG게임에서는 재료로서 몬스터와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 가능하게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파티에 채용이 되지 않지만 각 캐릭터들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파티를 만든다면 이 게임에서 버려지는 캐릭터들이 적다.
  2. 화려한 궁극기, 자동 사냥을 하는 턴제 RPG에서 시작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화려함이 적절하게 되어있다.
  3. 적절한 대화 스킵, 전작에 비해 대화 스킵이 어느정도 가능해져 읽기 귀찮은 부분은 넘어가고 넘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아래 아이콘을 통해 알려준다.
  4. 광추 디자인, 외관적으로 무기에 변화는 없지만 광추에 그려진 캐릭터 그림이 매우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5. 주인공 및 공짜로 주는 캐릭터들의 효율, 기본 지급 캐릭터들이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6. 잘 만들어진 남자 캐릭터, 원신과 붕괴에서도 주로 여자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고 남자캐릭터는 그저 성능이 좋기에 사용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다른 작품들과 달리 남자 캐릭터를 잘 모델링하였고, 심지어 주인공 캐릭터는 여캐보다 남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고민은 했지만, 난 그래도 여캐를 골랐다 ㅎㅎ)

단점

  1. 너무나도 적은 캐릭터, 출시 초기라 어쩔 수 없지만 캐릭터가 너무나도 적기에 짤 수 있는 조합이 적다.
  2. 부족한 콘텐츠, 턴제 RPG이기에 그럴 수 있지만, 다른 턴제 RPG에 비해서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
  3. 광고, 게임의 PV는 잘 만들어졌고 여러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여 어느 정도 광고를 하고 있지만, 공식으로 만들어진 광고는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들지 않는다.
  4. 용량, 멀티 플렛폼으로 나왔음에도 모바일에 다운로드하기 너무나도 큰 용량과 핸드폰 발열 때문에 pc에서만 플레이하는 것이 편하다.
  5. 스토리를 장점으로 내세운 게임임에도 읽기 불편한 텍스트, 원신에 비해 텍스트가 많고 읽는 데 피로감이 든다.
  6. 튜토리얼이 너무나도 길다. 일반적으로 원신과 같은 튜토리얼을 겪지 않았다면 튜토리얼의 끝이 어디인지 애매하고 여러 콘텐츠 개방까지도 오래 걸린다. 리세마라 방지로서 좋지만 리세마라를 안 하는 유저로서 단점으로 다가온다.

아직도 원신과 같이 출석체크는 외부 웹에서 해야한다.

기대 및 걱정

  1. 밸런스, 턴제 RPG의 몰락은 보통 이상한 각성 시스템의 등장 혹은 오버 스펙을 가진 캐릭터 등장으로 인해 일부 캐릭터가 지나치게 강력해져 조합이 똑같아지는 현상으로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데 있다. 하지만, 원신의 경험이 있으니 어느 정도 버려지는 캐릭터가 있을지 언정 똑같은 조합만 사용하게 하는 현상을 잘 대처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2. 캐릭터, 다양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속성이 각각 다른 운명의 길을 가진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 즉, 최소한 49가지의 캐릭터가 있어야 하지만, 전작 붕괴와 원신에서도 대략 2-3년은 걸렸다.
  3. 스토리, 원신에서 챕터가 지날수록 잘 짜인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가 따로 존재한다. 이곳에서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캐릭터 고유 스토리를 기대한다.

주섬주섬

    게임이 자동전투 덕분에 편함도 존재하지만, 메인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다른 게임과 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서브 게임이라 생각이 든다. 당분간 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 곳에 사용된 사진은 실제 플레이 사진과 공식 홈페이지에 제공된 이미지를 이용하였다.

참고

 

메인 | <붕괴: 스타레일> 공식 사이트——여정의 끝이 뭇별에 닿길

hsr.hoyoverse.com

게임을 자세하고 재밌게 평가해 주는 유튜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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