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Katana ZERO(스포X)

소개

스토리 간략 요약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카타나를 사용하는 암살자를 조종하는 디스토피아 도시에서 진행된다. 그는 기억을 잃은 전쟁 참전 용사로 현재 의문의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임무는 그의 시간 조종 능력을 활용하여 목표물을 제거하고 임무를 완수하며 조직은 그를 치료를 한다는 명목으로 약물을 복용한다. 그러던 중 그가 먹고 있는 약의 진실, 잊어버린 과거의 이야기 등을 보여준다.

가격

스팀 기준 15,500원

장르

싱글플레이, 액션, 인디

개발사/배급사

Askiisoft / Devolver Digital (2019년 출시)

---

총총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카타나를 든 사무라이가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암살자로서 살아가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가 가진 능력과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숨거나 다른 무기를 던지며 좀 더 역동적인 액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플레이 도중 죽더라도 이는 그저 그가 미래를 보는 과정일 뿐이며, 성공 시에는 cctv 시점에서 내가 성공한 플레이를 재생하여 나의 플레이의 취하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

     플레이어의 컨셉을 스토리에 녹여 왜 그가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이런 아픔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위에서 설명했듯이 내가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npc들의 반응이 달라져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해주기는 하지만, 선형적인 스토리 라인은 피하지 못했다.

     적들은 총을 쏘거나 패링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등 다양한 연출로 매 레벨마다 다른 느낌을 주고 다음 스토리를 보기에 적당한 레벨링이 되어 있다. 하지만 보스를 제외한 적의 종류가 다양해 보이지만 사실 다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게다가 미완성된 스토리(DLC 개발한다고 하였지만 무소식)와 스토리를 깨고 나서 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도트 그래픽을 잘 살려냈으며 사이버 펑크와 어울리는 사운드를 가졌다. 낮은 사양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가격에 적절한 플레이 타임을 지녔으며, 엔딩 이후 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스토리 라인 그대로 스피드모드만 존재하는 것이 안타깝다. 빠른 액션과 도트그래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정리

1. 플레이 타임: 4.5시간
2. 스토리: npc의 대답을 끊거나, 대답을 늦게 혹은 빠르게 하는 것으로 npc의 반응이 달라져 직접 npc와 대화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크게 바뀌진 않는다.
3. 그래픽: 흠잡을 때가 없는 완벽한 도트 그래픽
4. 게임성: 주인공이 미래를 보는 능력과 체감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의 조합으로 개연성과 스피드 한 액션을 챙겨간 게임성을 가졌다.
5. 사양: 일반 노트북 사양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6. 한글화 O: 욕설까지 로컬라이징이 되어 있다.
7. 난이도: 보통, 하드모드 및 스피드 모드 존재

---

다른 사람들은?

      metacritic 점수와 유저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픽셀 그래픽을 좋아하시는 이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

주섬주섬

  이곳에 쓰인 사진은 플레이 사진과 스팀, 메타크릭스 사이트에 제공된 사진을 이용하였습니다.

참고

Katana ZERO on S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