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게임은 왜 하는가?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게임 '로그라이크'의 특징으로

첫번째 죽으면 처음부터 시작한다.

둘째 아이템, 몬스터, 보스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셋째 층을 넘어가는 던전 구조를 갖는다.

대부분에 게임과 달리 세이브 시스템이 없기에

게임 내에서 죽음은 큰 긴장감과 부담감을 준다.

즉, 죽는 것이 두렵기에 게임에 큰 몰입을 할 수 있다.

몰입이 게임의 재미는 아니지만 몰입을 해야 게임이 주는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다.

'로그라이크'에서는 죽음이라는 리스크가 크기에 그만큼 게임 클리어의 만족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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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게임 재미의 원리

그러나 죽을 때마다 매번 똑같은 플레이를 하게 되면 빠르게 지겹게 되기 마련이다.

이를 막고자 로그라이크 게임에서는 매 판부터 모든 것들이 랜덤 진행된다.

욕구는 예측하지 못 한 일에 큰 자극을 받는다.

그렇기에 예측할 수 없는 요소는 로그라이크에서 다회차 플레이의 원동력이 된다.

이것은 '로제 카이와'가 말한 '놀이의 요소' 중 알레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재미는 예측이 불가능해야 의미를 가진다.

즉, 랜덤한 스테이지 뿐만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성을 넓혀줘야 한다.

로그라이크는 시너지와 조합이라는 시스템으로 무수한 가능성을 늘렸다.

로제카이와 놀이 법칙

• 아곤(경기): 규칙 속에서 본인의 의지로 진행되는 놀이
• 알레아(우연): 규칙에 의해 진행되며, 규칙에서 무작위 결과로 즐기는 놀이
• 일링크스(소용돌이): 규칙 없는 무언가에 몸을 의지, 자연스럽게 즐기는 놀이
• 미미크리(의태): 별다른 규칙 없이 단지 본인의 의지로 즐기는 놀이

놀이 원동력

• 파이디아 원리: 즉흥적인 것
• 루두스 원리: 끈입없는 증대(목표, 노력, 인재,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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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시너지와 조합의 역할

시너지란 두 개 이상의 효과가 합쳐져 각자 쓰일 때보다 더 강해지는 효과를 말한다.

이 시너지를 잘 살린 게임으로 대료적으로 "Slay the Spire"가 있다.

"Slay the Spire"는 맵 판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자신의 덱을 조합하는 게임이다.

카드는 매우 단순한 설명으로 되어 있지만,

어떤 카드와 함께 사용할 때 효율이 극대화 된다는 숨겨진 조합이 있다.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이템 조합을 만들어 내어낸다.

이런 시너지 시스템은 하위 아이템들의 특징을 가져와 조합된 아이템의 예측하게 되고,

예측이 맞으면 추리 게임에서 느끼는 쾌감을, 틀리면 예측할 수 없음에서 나오는 시스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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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에서의 전략

시너지와 조합은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한다.

단순히 사기적인 아이템을 하나 얻어 강해지는 것이 아닌

얻기 힘든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강해지는 것이다.

이를 해내기 위해 알레아(운)뿐만이 아니라 전략이 필요하게 된다.

그저 운으로 달성한 강함보다

전략을 짜고 그것을 성공시키는 강함은 강함 자체가 재미가 된다.

설령 이 강함이 보스를 한번에 죽일 수 있는 강함일지라도

그 강함을 얻기 위한 전략과 운이 많이 필요하다면 게이머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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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크 게임의 다회차 원동력

시너지와 조합은 타게임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흔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로그라이크는 던전같이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자원이 한정적이다.

랜덤으로 제한적인 자원만 주기에

매판 나오는 자원과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짜야한다.

또한 매판 처음부터 시작하기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시너지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대는 다회차 플레이의 원동력이 된다.

그렇기에 로그라이크는 시너지와 조합을 잘 살린 게임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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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로그라이크 게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