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 장르의 인기 하락 이유?
RTS(실시간 전략, Real-Time Strategy) 로 과거에 큰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에는 해당 장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그나마 Age of Empires, Company of Heroes, Total War 시리즈 등 최신 소식이지만 큰 반응이 없다.
영원할 것 같던 RTS 장르가 퇴조한 것 같아서 슬프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는 아직도 일부 매니아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결국 RTS의 황금시대는 지나갔다.
예전에 비해 규모가 크게 확장된 e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RTS 장르로 유명해진 것인데,
왜 RTS 장르가 점차 망해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실시간 전략게임의 대중화와 관련된 현상
요즘 어린아이들은 RTS와 실시간 전략게임을 모른다.
RTS의 대표 주자였던 스타는 국가에서도 인정받고 뉴스에 잡히면서 대중화되는 게임인데,
요즘 애들은 스타를 보면 게임 방식이 롤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스타를 알던 세대는 그 위상에 대해 알고 있고 현재도 그 잔재가 남아 있다.
대표적으로 GG, show me the money, 주작, ?알못, 셔틀, 멘붕, ?테크, 본진 등이 있다.
또한 스타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 성장의 초석이 되었다.
RTS 장르에서 감성 게임으로의 변화
최근에는 세계적인 게임인 RTS가 점차 관심을 떨치고 있다.
핵심적인 이유는 RTS 장르가 운 적인 요소가 적고 실력적인 요소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게임의 진입 장벽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각 종족 간 밸런스 및 타개법, 자원 배분, 각종 전략, 맵 파악 등 공부할 요소들이 많다.과거에는 게임이 적었지만, 현재에는 수많은 게임들이 있고게임을 하는 데 이만큼 머리 아프게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오히려 단점이 되었다.그렇기에 요즘 게임에서는 실력보다 운과 우연의 개념이 늘 게임에서 주시하고,
플레이어들이 요구하는 게임의 실력 요소가 변화했다.
RTS 장르는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은 감성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RTS 게임의 현재의 게임 시장에서의 위치는?
과거 RTS는 공부해야 하는 빡센 게임으로, 게임 종류도 적었기에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RPG와 달리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게임이므로 e스포츠까지 활성화되는 등 이 장르는 보는 맛과 하는 맛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게임 시장에서는 쉽고 가벼운 게임들이 인기이며, 복잡한 RTS의 인기는 줄어들고 있었다.
많은 생각과 복잡한 조작이 요구되는 RTS는, 현재 게임 시장에서 자주 찾아볼 수 없는 게임 중 하나이다.
결국, 요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 쉽고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원하기 때문에
RTS의 게임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RTS장르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RTS 게임은 대립 진영이 있고, 여러 유닛, 건물, 맵들로 구성되며 그들의 밸런스를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이 밸런스를 평등하게 맞추는 일은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일이다.
또한 대체제 게임이 등장하며 RTS 장르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RTS 게임은 위와 같이 진영, 종족 및 유닛, 건물, 설계 등으로 높은 개발비용이 필요한 만큼,
유저들의 어려운 게임 기피 현상과 게임 플랫폼의 변동으로 인해 신규 유저 유입 기대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 장르는 아직 PC 게임 플랫폼에서 존재하지만,
더 이상 위와 같은 이유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RTS 장르는 경쟁뿐만 아니라 존재 유지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MOBA 게임의 혁신적인 측면은?
MOBA(AOS)는 RTS시스템과 RPG요소를 위쪽에서 볼 수 있는 시야와 함께 절묘하게 융합한 게임 장르이다.
RTS에서는 매 순간 고민해야 하는 구성요소들과 성장하기 위한 돈벌이가 MOBA에서는 단, 2~3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RTS와 RPG를 즐기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RTS장르와 MOBA를 비교하면 번거로운 RTS장르를 대체할 정도의 대안이 된다.
RTS 게임 시장 동향은?
현재는 RTS와 RPG를 제쳐두고 MOBA가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다.
RTS는 새로운 시드 유저가 나오지 않아 관심이 분산되어
MOBA나 문명과 같은 전략 운영 게임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RTS는 대세에서 벗어났지만,
하위 장르로 공존 중인 문명, 전략 운영 게임, MOBA 등은 여전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TS와 MOBA 게임 비교 및 소망은?
RTS장르인 스타크래프트는 1대 1 게임인데 이 경우 내 실수와 패배를 오로지 내 탓을 하게 된다.
RTS와 MOBA게임이 비슷한 점이 있지만,
MOBA게임에서는 팀원들의 실수로 인해 패배한 경우 다른 사람을 탓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덜 할 수 있다.
RTS 장르의 한계 때문에, 비슷한 토대의 MOBA게임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RTS 장르도 매력적인 면이 많았으며, 스트레스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주기도 했다.
특히, 전장의 지휘자가 되어 모든 것을 전략성을 보여주는 RTS가 나와 유행하기를 소망한다.
주섬주섬
최근 블로그 및 게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어 게임 분석 콘텐츠에서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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